비 오는 입동 날 보슬비 나리는 이른 아침에 나 홀로 걸었습니다 앞서 걷는 우산 속 아름다운 뒤태 정숙(靜肅)한 걸음걸음 하늘이 보내주신 아가씨 아닐까? 첫눈에 반해버렸네 두근두근 용기를 내어볼까 한 우산이고 싶어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11.07
입동날에 적막이 흐르는 공간 간간이 소리 들리네 입동이라지만 포근합니다 앞 봉화산 색동옷 입고 맑은 하늘에서 빛 쏟아지는데 새로 입주한 진로마트 오픈 행사 이어집니다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고 그래 지지고 볶고 지나치면 끓어 폭발하기도 하지 돋보여 똑소리 나고 안팎으로 깨끗합니다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