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날 아침에 눈발 어제 오후부터 날리더니 밤새도록 함박눈이었나 봐요 봄의 시작과 함께 온 눈 입춘대길 하얗게 쓰셨네 설레 창밖을 바라보았지 아파트 숲에 싸인 이곳 고가 위 차들 뜨문뜨문 달리고 통행량 많아서인가? 열려있네 가로수 나뭇가지 위 소복하고 주차지 차들 형태만 남았네 샛길들은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