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청태산행

추읍산 2011. 5. 16. 09:13

어제는 국제 라이온스 협회 354-D 지구에서 연례행사로 갖는 산행에 다녀왔다. 올해가 19회로 본인이 참가한지는 5년이 되었다. 올해는 강원도 둔내 부근 청태산 이란다. 벗 이형구, 이제성과 약속으로 아침 7시 종합운동장 6번 출구 앞에서 합류한 우리는 잠시 한담을 나누었고 8시 가까워서 출발하였다.

 

동원된 버스는 36대로 장관이었다. 영동고속도를 거쳐 두 시간 가까이 걸려 청태산 입구에 도달하였는데 각종 이벤트 행사가 있단다. 같은 소속 일행 6명은 안내 표시에 따라 산행에 나섰고 그 모습을 여러 장 담지 못해 아쉬웠다. 아래 사진은 산행 중 거의 끝나는 부분으로 어찌 된 일인지 내 모습이 담긴 사진은 없다. 찍어준 분이 잘못 누른 모양이다.

 

 

두 시간의 산행 중 끝나는 부분으로 가지고 온 음식을 들면서 잠시 담소를 나누었다.

 

산행을 마친 우리는 청태산 관리 사무실 앞 광장에 도착하였는데 행해지는 축제로 분위기는 다라 오르고 있었다.

 

 

행사장 무대로 어떤 모습이 펼쳐질까?

 

 

활력 넘치는 저 여인을 보면서 우리 삶도 힘찼으면 한다.

 

 

 

 

모습 담기에 열중이다.

 

 

행사장 부근의 팬션 모습이 잡혔다. 그곳 일대는 아름다운 집들이 즐비하였는데 산행코스 중 첫 관문이었다.

 

 

 

 

 

 

 

 

 

 

 

 

 

 

 

 

 

 

잠시 축제장 옆에 마련된 포장마차에서 음식을 나누는 일행

 

 

옆 좌석에서 담소를 나누는 이웃도 술 한잔이다.

 

 

기념촬영 하고 싶단다.

 

 

 

 

 

포장마차에서 나왔는데 행사장은 인파로 뒤 덮였다.

 

 

귀경길 버스를 탑승하였다. 이제성

 

 

이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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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에 오른 버스는 중간 휴게소를 거쳐 서울 쪽으로 향하였는데 창밖 풍경이 남한강 이었다. 고속도로가 정체되어 여주 인근에서 국도로 접어든 것 같았는데 6번 국도도 긴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어 이 또한, 달릴 수 없는 휴일 모습이다. 팔당역 부근에서 별도로 하차한 나는 전철로 덕소까지 이동하였다. 오늘 일과를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 본 장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