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공표성시품(司空表聖詩品)은 필자가 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에 기증한 조상 유물 중, 하나로 이 필사본이 이재 권돈인이 썼음은, 2010년 김선원(KBS 진품명품 고서를 감정하셨던 분으로 그때는 김영복) 선생님을 만나뵙고부터이다. 도록 집필진은 단순히 「여러 인장이 찍혀 있는데, 그중에는 이재(彛齋) 권돈인(權敦仁)의 것도 있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보기: 사공표성시품(司空表聖詩品)
필자는 글을 쓰면서부터 조상님에 관한 글을 검색하는 취미가 일과 중 하나인데 오늘 큰아들이 와서 전장에 안내한 묵소거사자찬과 함께 이야기하여 살펴보니 사공표성시품(司空表聖詩品)에 찍힌 도장에 대하여 안내하고 있어 이는 필자도 아직 발견 못 한 내용으로 일부분이지만 학문적 대상으로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소개한 글 쓴 분도 아래 사진을 싣고 있었는데 도록에 나와 있는 사진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필자의 블로그에서 내려받은 것 같았는데 이는 필자가 복사 금지하여 놓은 것으로 용 캐도 퍼간다. 퍼 갈 때에는 간단한 글이라도 남기고 옮긴 글에 출처를 남겼으면 한다. 필자는 순수한 학문적 연구의 대상이라면 퍼 갈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이점 양평 친환경 농업 박물관 담당자에도 이야기한 바 있다. 어떻거나 글을 쓰신 안대회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사공표성시품(司空表聖詩品)
아랫글 출처: http://cafe.naver.com/mhdn.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5060&
표지에 이실장본(彛室藏本) 이라 하여 권돈인이 소장했음을 밝혔다. 글씨도 권돈인의 것이고, 곳곳에 찍혀 있는 인장은 '이재일호미산(彛齋一號眉?山)' '문자연(文字緣, 문자와의 인연) '돈인(敦仁)' 유안(幼安), 이재(彛齋}, 동해생(東海生, 동해에서 태어나다)' 장무상망(長毋相忘, 오래 서로 잊지 말자)' 이다. 모두 권돈인의 도장이므로 그의 수택본(手澤本)이 틀림없다. 다만 유안(幼安)은 누구의 인장인지 미상이다. 대단히 정교하게 필사하고 붉은 붓으로 평점(評點)과 구두를 달았다. 이 아름다운 수택본이 뒤에는 어떤 연유에서인지 황산(黃山) 김유근(金逌根 1785~1840)의 소장품이 되었다가 현재의 박물관으로 들어갔다. 권돈인 역시 시품을 애호했으므로 이 첩을 만든 것은 자연스럽다. 김정희와 김유근, 권돈인 세 사람은 아주 절친한 친구였는데 셋이서 시품을 제각기 필사하고 소장한 것도 그 의미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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