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명당으로 꼽히는 두 곳이 있으니 집터로는 무속헌(無俗軒으로 종로구 궁정동 2번지 현 주한 로마교황청 자리)이고 묏자리로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산 5번지 안동김문의 서윤공 묘소가 있다. 두 곳 모두 서윤공(諱 璠 1479-1554)과 관련있으니 무속헌은 사시던 집터이고 묘소는 잠들어 계신 곳이다.
두 곳은 학조대사(學祖大師)가 조카 서윤공(諱 璠 평양서윤을 역임)을 위하여 잡아준 터로 오늘날 풍수지리가 들에 의해 널리 안내되고 있는데 이 무속헌은 서윤공(김번)의 증손자인 청음 김상헌(諱 尙憲)이 손자대까지 생활했던 곳이기도 하다(청음께서는 후일 안동을 거쳐 남양주 석실에서 만년을 보내심).
청음은 병자호란의 국란에서 조선의 자존심을 지켜 기개를 드높인 분이시다.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심양에 끌려가면서 지은 이 시는 널리 알려지고 그를 끌어간 청태종도 탄복하여 나도 저런 신하를 가져봤으면 했다고 합니다. 청음의 올곧은 정신은 당시 관리들이 부정할것을 생각지도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청백리의 표상인 청음께서 살던 곳 무속헌 터를 안내합니다.
학조대사께서는 조카 서윤공의 집터(무속헌)와 후에 묏자리(석실 소재)까지 잡아주셨단다.
종로구 궁정동 2번지 현 로마교황청 대사관 자리는 무속헌 터로 서윤공(휘 번)과 대를 이어 청음 김상헌과 그의 손자가 사셨음이 여러 고증을 통하여 알려지고 있다. 소개되는 무궁화동산 안, 표석은 지척이지만 아니다. 무슨사연일까?.
소개되는 곳은 지척이지만 아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어쩧튼 포즈를 잡았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 바로 이 자리 옆에 표석이 세워졌는데 얽힌 사연이 역사의 현장이란다. 누가 더 기가 쎌까? 두 분 나라의 융성을 이야기하고 일깨웠으면!
더볼 곳 : http://blog.daum.net/aroma-may/10429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