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 어디 있는가?
나 홀로 앉아
마주할 임 없어
그리움 일어 옵니다.
떠나고 떠나갔지
채워진 빈자리
정들면 이웃이라 지만
얘들아 ~ 놀자 ~
뛰어놀던 어린 시절
옛날 같지 않습니다.
푸른 하늘 바라보며
산과 들을 누볍지
수많은 놀이
시간 가는 줄 몰랐고
풍덩, 뛰어들던 호수
강태공들만 한유롭다오
삶의 질은 최고
도농 따로이지 않으니
사랑하는 옛 친구여
고향으로 오라
살며 살아가는 이야기
사랑 가득 나누며
저 호수 위에 띄워
주거니 받거니
일구어 봄은 어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