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문화유산

남양주의 역사문화를 만나다

추읍산 2018. 12. 10. 13:41

어제는 일요일이고 10시경 이패동 성한 아저씨로부터 전화가 왔다. 만나자고 12시 30분 덕소역 2번 출구에서 만나 팔당으로 향했다. 팔당대교 근처에서 낙지 정식하고 근처 남양주시립 박물관으로 반갑게 맞이하는 입구 아가씨는 지면이다.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그곳은 저희 문중이 큰 비중을 찾지 하고 있는데 한 바퀴 돌아보고 곧장 다산유적지로 향했다.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관람객은 많지 않았다. 초기 천주교의 현장인 이곳은 신유박해가 몰아쳐 정약종 형제를 비롯한 관련 인척들의 피눈물의 절규가 들리는듯 하다. 다산만은 배교하여 죽음은 면하고 강진으로 유배를 갔다. 학문을 통한 수많은 저술은 우리나라의 등대지기이지만 형제자매의 순교 그리고 홀로 살아남아 그 역시 편치 않았을 것이고 이를 어찌 설명하란 말인가? 


나와 이웃한 실학박물관으로 해설사 묻기를 예약된 분 이시냐고 한다. 곧 예약한 팀 우루루 몰려오고 중년의 남여그룹이다. 이름하여 아내를 사랑하는 모임이란다. 서세동점의 물결은 먼저 중국에 상륙한 천주학을 통하여 조선에도 영향을 미쳤다. 천주실의의 마태오리치 그는 중국의 천주교를 전교했다. 이는 조선에도 영향을 미쳤으니 이른바 실학파들이다.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며 역사의 현장은 숙연하다.


공부할 곳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86956&cid=40942&categoryId=33383 


 다산 정약용과 그 형제들이 살던 곳으로 뒷동산에 다산 묘역이 있다.


 여유당


 다산 기념관


 실학박물관 입구 홍이포가 이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