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임과 함께
이강산을 노래하고 싶다
맑은 공기와 물
그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쏟아지는 햇살 가득해
계곡이 깊은 곳으로
나 그곳에서 맺고 싶다
오두막집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가꾼 터전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싶다
폭포수 아래 쉼터
산토끼와 다람쥐
한 잔 술에 시 한 수라
세상만사 잊고
주거니 받거니
동그랗게 그리고 싶다
임야 ~
깊은 산속으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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