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이래 가장 심한 듯
주범은 현대화의 물결이야
숨쉬기조차 두렵지만
어찌하겠는가?
앞 봉화산은 희미하고
삼각산과 불암산
black hole에 빨려들었나?
옛날에는 어떻는지 모르지만
뮈, 봄철 황사 정도겠지
뿜어져 나오는 끄름 끄름
편리함의 추구만큼이나 이지
외출은 삼가고
마스크는 필수라지만
살며 살아가야 하니
어찌 얽매일 수 있겠는가
매연 매연 매연
시대가 낳은 재앙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격이고
맑은 하늘과 물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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