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실서원 있었던 곳
석실 마을의 강변 쉼터
걷기 왕복 십 리 길
그 전환점에 섰네
숨차 오르는 등산
가벼운 운동이 갈길이다
자전거 행렬 끝없고
어디까지 다녀오려는가?
미호(渼湖)라는 드넓은 호수
곳곳 고깃배 떠있고
석실서원과 더불어
아득한 옛날 되었구나
그 글 읽는 소리 귓전을 때립니다
두 그루의 느티나무
옛 영화를 말해주지 않으렴
저 물결 위에 띄우고
미호 할아버지와 함께
본향 다녀오는 물길 노 저었으면
하늘과 맛 닿은 곳
사다리 타고 올라 뵙는 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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