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맴맴맴 ~ 쓰르르 ~

추읍산 2019. 8. 9. 08:56

입추도 지났고 처서가 다가오는데

맴맴맴 ~스르르 ~ 쓰르르 ~

열기는 절정으로 치닫고

가을은 맴맴맴 ~ 같이 오는가 보다

 

마른장마 끝에 오는 폭염

산과 물은 피서객으로 가득하고

곧 아침 녁 선선하겠지

긴 막대 긑 거미줄 말아 매미 사냥하던 

맴~ 맴~ 맴~ 어릴 적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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