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내리는 미호의 밤 저녁까지 이어지는 가랑비 허전한 마음 달랬 수 없어 어둠이 깔린 미호변을 걸었습니다 잔잔한 물 끝없고 반짝 반짝 21세기 드리워진 꿈속 같습니다 하늘과 땅 그리고 물 지으신 세상 아름다워 깊은 뜻 헤아릴 길 없습니다 잘못이 많은 지나온 길 다 나 못난 탓입니다 200년 전으로 되돌아..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2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