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哲宗)이 김병주(金炳㴤)에게 내린 敎書 203 x 113 1860년에 철종(哲宗)이 김병주(金炳㴤)에게 내린 교서(敎書) 교서는 왕이 내리는 명령서이다. 위의 교서는 1860년 5월 3일에 평안도(平安道) 관찰사(觀察使) 겸(兼) 병마수군절도사(兵馬水軍節度司) 순찰사(巡察使) 관향사(館餉使) 평양부윤(平壤府尹)으로 나가는 김병주에게 내려진 것이다. 절도사 직위의 중요성을 중국 한(漢)대와 당(唐)대의 예를 통해 강조한후, 관서(關西) 지방은 물자의 집산지이자 기자(箕子)의 유풍이 남아 있는 곳이었으나, 근래에 풍속이 쇠퇴하고 재정관리가 해이해졌기 때문에 잘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서 김병주가 덕과 재주를 겸비한 유서 깊은 집안의 자제여서 평안도 관찰사라는 중요항 직위에 합당한 인물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