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집 6

김창집 묘지명(金昌集墓誌銘) 1)

https://www.yeoju.go.kr/history/jsp/Theme/Theme.jsp?BC_ID=g0072 김창집 묘지명 - 여주시사 김창집(金昌集) 묘지명(墓誌銘)1) 공의 성은 김씨요, 휘는 창집, 자는 여성(汝成), 호는 몽와(夢窩)이니 안동 고려태사 선평의 후예로 벼슬이 이어온 지 팔백여년에 증조는 좌의정 문정공(文正公) www.yeoju.go.kr 공의 성은 김씨요, 휘는 창집, 자는 여성(汝成), 호는 몽와(夢窩)이니 안동 고려태사 선평의 후예로 벼슬이 이어온 지 팔백여년에 증조는 좌의정 문정공(文正公) 상헌(尙憲)이요 고(考)는 영의정 문충공(文忠公) 수항(壽恒)이니 함께 문장 절의로써 사림의 영수가 되어서 문호가 더욱 커지고 현달하였다. 공이 인조 무자 시월 이십구일 술시에 출생하였..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만난 숙종과 김창집

필자의 10대조 김창집 [金昌集, 1648(인조 26)∼1722(경종 2)]에게 내린 숙종대왕의 글로 석판(중간 보이는 두 개의 돌판)에 각자 되었다. 감회에 젖어 관람하는 어느 여사에게 부탁하였다. 숙종의 글로 돌판에 각자 하였는데 가깝게 보지 못해 사진으로는 해독이 불가하다. 그러나 아래 해제가 있다. 석판에 해제된 글로 위사진에는 작아 알아보기 어려워 아래 옮긴다. ------------- 肅宗大王 御筆 賜戶曹判書 金昌集 호조판서 김창집에게 줌 昨夢與先卿想見, 覺來起坐. 問夜何, 其則曉鐘己擊矣, 不勝悽然, 明燭志感 지난밤 꿈에서 그대와 만났습니다. 깨어나 자리에 앉아서 밤이 몇 시인가 물어보니 새벽 종소리가 이미 울리고 있었습니다. 쓸쓸한 감회를 견딜 수 없어 촛불을 밝혀 나의 감회를 적어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