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에 앉아 팔당 오가는 숲속 길 물길 따라 이십 리 찌르르 짹짹 ~ ~ 맑은 가락 들려옵니다 쫓고 쫓기며 오르락내리락 내 청혼(請婚) 받아주오 어디를 가나 울울 창창해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늘의 가리킴 곳곳마다 가득합니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드넓은 호수 젓줄이고 생명수라오 영이 엄마 빨리 와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9.07.03
애코랜드(둘째 날) 가랑비 오는 꿈의 숲속 길을 기차를 타고 달렸다. 펼쳐지는 유토피아 동화 속 궁전 같다. 호수로 연결되는 다리 위를 걸으며 때로는 오솔길도 만난다. 어린이가 따로이지 않으니 모두가 그리는 본향으로 제주도를 찾는 분 필수 코스 이리라. 남기고 싶은 글/제주도 여행 2019.06.18
동틀 녘의 호반(湖畔) 숲속 새는 어디서 오는지 찌르르 ~ ~ 짹 ~ 짹 ~ 쫓고 쫓기며 후드득 ~ 후드득 ~ 임아 ~ 내사랑 받아주오 햇살 머금어 방울지고 이파리마다 반짝이는데 물길 따라 걷는 길 푸드득 ~ 푸드득 ~ 水草에 그리는 동그라미 라오 우거진 숲속 길 맑은 공기와 물 가득해 심호흡 하고 야호 ~ ~ 물가의 새로..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9.06.12
강변 숲속 길 6시 20분 팔당 쪽으로 가는 강변길 흘러오는 물 마주 보며 걸었다. 숲속길을 걸으며 마주보는 예봉산과 검단산이 우람하다. 걷고 뛰는 행렬 남녀노소 따로이지 않고 자전거길 병행하고 끝없이 이어지니 국토를 종단하려는가? 보다. 햇살 가득해 아침해가 예봉산 위로 솟구치고 있다. 팔당..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