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3

삼연(諱 昌翕)선조를 뵙다

먼저 삼연(김창흡)에 대해 알아보자 : 클릭> 김창흡(金昌翕) 요산단(堯山壇) 조선 헌종 때 신읍리 요골 뒷산에 사당을 창건하여, 1850년(철종 1)에 ‘요산 영당(堯山影堂)’이라는 사액(賜額)을 받았다. 이 영당은 요산사(堯山祠)로도 불려졌다. 『삼연선생연보(三淵先生年譜)』[김수근(金洙根)이 지음]에 의하면 본래 ‘선생의 묘 아래에 병사(丙舍)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불을 질러 없어졌다. 그 자리에 포천현의 인사가 발의하여 영당을 짓고 가묘(家廟)에 있던 영정을 옮겨 봉안하여 봄가을로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하였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영당이 훼철되자, 포천 유림들이 영당은 없어졌지만 향사는 폐할 수 없다 하여 그 터에 단을 만들고 향사를 이어왔다. 이것이 요산단이다. 6·25 ..

큰 외가의 奬學事業

오늘 필자의 blog를 살피다 유입 경로에서 홈병흠 이라고 뜨지 않는가. 찾아가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여러 곳에서 떠 처음 아는 사실이다. 형제는 미국에 나가있고 형수님하고 선영을 지키고 계시는데 이웃 소학리의 홍대식 형님도 운명하셨으니 어찌 헤쳐나가실까? 좋은 일 하심을 오늘에서야 알았고 聖堂에서도 열심이라고 들었는데 연로하신 지금 몸이 많이 불편하시단다(지난해 여름 전화로). 홍병길 형님 지난해 가을쯤 귀국하시면 함께 뵐까 했는데 코로나에 막혔는가 보다. 남은 여생 편안하시기를 기도드린다. 성공의 진정한 완성은 나눔 배움의 열정 아낌없이 후원 포천 이당내촌장학회 심사회의서 장학생 6명 선정 기자명 박덕준 기자 입력 2016.01.27 포천 이당내촌장학회는 지난 25일 내촌면사무소에서 장학생 선정 심사..

포천 외가댁 풍산홍씨 선영

양주 청헌공 가문의 묘역을 나오면서 외사촌 형님(홍대식)에게 전화를 드렸다. 전날 연락하였고 오후 2시경이라고 하였는데 생각 밖으로 일찍 찾아가게 되어 점심시간과 맞아떨어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정원 벤치에 앉아 형수님의 극진한 대접과 이야기꽃을 피웠고 형님과 함께 근처 내촌면 소재지인 큰 외가댁을 찾았다. 어머님 생존 시에는 자주 들렸던 큰 외가댁인데 그곳 형수님을 인제야 뵙는다는 사실이 부끄럽다. 조선기와 집으로 새로 단장한 널찍한 집에는 큰 형님 내외분이 살고 계셨고 형제들은 모두 미국에 나가 계신단다. 종손 홍병흠 형님의 안내를 받았다. 여러 곳의 모신 조상님을 이곳 내촌면으로 모셔와 가문 납골 묘역을 조성하였다. 깨끗하게 잘 관리하고 있어 교훈으로 다가왔고 숙연하였다. 어머님께서 늘 말씀하셨던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