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그리운 어머니

큰 외가의 奬學事業

추읍산 2021. 2. 22. 09:26

 

오늘 필자의 blog를 살피다 유입 경로에서 홈병흠 이라고 뜨지 않는가. 찾아가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여러 곳에서 떠 처음 아는 사실이다. 형제는 미국에 나가있고 형수님하고 선영을 지키고 계시는데 이웃 소학리의 홍대식 형님도 운명하셨으니 어찌 헤쳐나가실까? 좋은 일 하심을 오늘에서야 알았고 聖堂에서도 열심이라고 들었는데 연로하신 지금 몸이 많이 불편하시단다(지난해 여름 전화로). 홍병길 형님 지난해 가을쯤 귀국하시면 함께 뵐까 했는데 코로나에 막혔는가 보다. 남은 여생 편안하시기를 기도드린다.

 

성공의 진정한 완성은 나눔 배움의 열정 아낌없이 후원

 

포천 이당내촌장학회 심사회의서 장학생 6명 선정

  • 기자명 박덕준 기자
  • 입력 2016.01.27

 

포천 이당내촌장학회는 지난 25일 내촌면사무소에서 장학생 선정 심사 회의를 열고 내촌초등학교 졸업예정자 3명, 내촌중학교 졸업예정자 3명을 각각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24회째인 이당내촌장학회는 1991년과 2003년 두 차례에 걸쳐 3천500만 원의 기금을 출연했으며, 그 이자수익으로 총 23회에 걸쳐 총 4천1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중학생 54명, 고등학생 99명, 대학생 1명, 학교 1곳에 지원했다.

장학금은 오는 2월 18일 내촌중 졸업식, 2월 19일 내촌초 졸업식에서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당내촌장학회는 서울대 교수를 역임한 고(故) 이당(二堂) 홍준기 선생께서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1991년 2천만 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홍 선생의 아들인 홍병흠 이당내촌장학회 감사는 "아버님의 뜻을 26년간 변함없이 이어올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은 내촌면을 비롯해 장학회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버님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숙 내촌면장은 "워렌 버핏이 열정은 성공의 열쇠, 성공의 완성은 나눔이라고 했던 것이 생각나는 순간이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열정을 가슴에 품고 학습할 수 있도록 이당내촌장학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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