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15

마음에 와 닿는 글 「벗에게 보내는 편지 - 완당전집을 읽으며」를 안내합니다

필자는 오래전 아래 소개하는 「벗에게 보내는 편지 - 완당전집을 읽으며」를 읽었습니다. 심곡을 찔러주는 글로 특히 김유근(金逌根 1785~1840 | 호: 黃山)과 김정희(金正喜 1786~1856 | 호: 秋史)의 우정이 새로운 각도에서 비교적 깊이 있게 조명되고 있어(3, 4번) 아! 두 분 사이가 이렇었..

춘산과 추사 그리고 황산

필자는 한 시대 큰 획을 그으신 세 분(춘산과 추사 그리고 황산 )의 각기 비친 오늘의 모습을 보면서 깊은 고뇌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떨쳐버릴 수 없는 필연으로 이에 저의 심경(心境)을 적어 아래와 같이 고백합니다. ------------ 춘산(春山 金弘根 1788-1842) 할아버지 그리고 모두에게 드리는 글 할아버지께서는 저의 고조(金炳㴤 1827-1887)의 생부(生父)이십니다. 그러니 혈통상 저의 5대조이십니다. 어느 곳에서 태어나시고 성장하셨는지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사셨는지는 묘표 등에 나와 있을 것인데 이는 연구하여야 할 과제입니다. 종가댁의 대통을 잇기 위해 사랑하는 둘째 아들을 황산(黃山 金逌根 1785-1840) 앞으로 입적시키신 할아버지를 사랑합니다. 할아버지의 묘소는 북한땅인 ..

사공표성시품(司空表聖詩品)에 찍힌 이재 권돈인의 인장

아래 사공표성시품(司空表聖詩品)은 필자가 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에 기증한 조상 유물 중, 하나로 이 필사본이 이재 권돈인이 썼음은, 2010년 김선원(KBS 진품명품 고서를 감정하셨던 분으로 그때는 김영복) 선생님을 만나뵙고부터이다. 도록 집필진은 단순히 「여러 인장이 찍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