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내가 살던 고향

추읍산 2009. 7. 3. 17:21

 

 

 

 

 

나 태어나고 성장한 곳

추읍산 아래 남촌입니다 

물고기 반 물 반이라고 불렸고

산과 들을 뛰었습니다

 

 

불알친구 마을 분들

반세기라는 공간을 넘었으니

한 줌 흙이 일깨웁니다

주어진 숙명에 순종해야지요

 

현대화의 물결 속에

날로 날로 치닫습니다

그때 그 모습이 좋아

어렸을 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