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당전집 제9권
방에 들면 늘 비 오나 의심을 하니 / 入室常疑雨
번거로이 물소리 그릴 것 없네 / 無煩繪水聲
갠 숲엔 아침이라 상기 어리고 / 晴林朝合爽
음침한 골짝 밤에도 밝음이 나네 / 陰壑夜生明
정중하다 명산의 업적을 보면 / 鄭重名山業
날 듯 세상 정이 아니고말고 / 飄然不世情
솔바람 서늘하다 뼈에 스미니 / 松風涼到骨
시의 꿈 백 가지로 맑기만 하네 / 詩夢百般淸
출처: 한국고전번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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