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1일 ~ 2012년, 2월 26일은 필자에게 있어 또 하나의 뜻깊은 때로 기억될 것이다. 양평군에서는 2009년 안동김씨 기증유물 도록을 출간한 바 있고 이번에 벽계구곡 벽진이씨 이항로 선생님과 백야곡 덕수이씨 택당 이식 가문에 이어 세 번째로 저희 가문을 소개하는 기획전시회가 11월 11일 열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간 본인의 저희 가문 소개하는 향곡 안동김씨 기획전에 들어갈 글을 준비하여 송부하였는데 뜻하지 않게 무릎의 골절상과 염증 수치가 높아 병원 통원치료와 입원으로 50일여 불편한 상태에서 충분한 시간임에도 원고를 보내고 제대로 검토할 여가 없이 기획전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양평군청 문화과 이강웅 학예사와 최영미 아가씨의 헌신으로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었고 아름다운 도록으로 된 소책자를 보면서 그 감사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준비에 만전을 기하신 김선교 군수님 이하 모든 분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군수님과 참석하신 양평군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먼 길임에도 참석하신 종인 여러분과 친지분들께 바쁘신 중에도 왕림하여 주심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거듭 감사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용문산을 찾는 모든 분에게 개방된 향곡 안동김씨 문정공파 전시회장
김선교 군수님
김세한 아저씨
저희 직계로 된 문정공파 세계도로 8대조 찬성공(달행) 이하의 내용이 부실함이 유감이다.
김주한 전 대법관은 영안부원군 5대 종손 김정한 아저씨의 친동생으로 개군면 계전리 출신이다. 종인 김모현씨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립 중앙박물관의 협조로 묵소거사자찬이 전시되고 있어 더욱 빛나 보인다.
효명세자가 1827년 수원부 유수로 떠나는 큰외삼촌 김유근에게 내린 영서
적선은 순조의 어필이다. 흥천면 효지리의 이성관
어머님인 풍산홍씨께서 필사하신 9대조(죽취 김제겸)의 유서
고종이 고조(김병주)에게 내린 책으로 삼반예식
효명세자께서 6살 때 외삼촌인 김유근에게 보편 편지이다.
영안 부원군 김조순이 아들 김유근에게 보낸 편지
5대조 김유근이 부친(김조순으로 추정)에게 보낸 편지
8대조 김달행의 시제사 날이 음 10월 9일 제수목록으로 1908년의 모습이다.
할아버지(김익진)께서 편찬하신 안동김씨 문헌록
직계를 표시한 족보로 아래 병주와 정규는 아버지(김조한)께서 써넣은 것이다.
가승
호폐로 좌로부터 증조(김정규), 고조(김병주), 5대조(김유근), 6대조(김용순) 8대조(김달행)
참석하신 종인 여러분으로 좌로부터 창녕위(김병주) 6대손 김통년, 김세한, 김만동 영안부원군 6대손, 필자, 김주한 전 대법관으로 영안 부원군 5대손, 노가제(김창업) 후예로 춘강 김영한, 삼당공(영)의 후손 김모현, 김진년 대종중 사무국장, 휴암공파 사무국장 김관동, 한학자 서수용씨
김선교 양평군수와 필자
순조 어필인 적선 앞에선 김관동씨와 김세한 아저씨
필자의 가족으로 막둥이 주현, 큰아들 정현, 그리고 필자의 평생 반려자 신경희
문정공파 김홍진 대부님과 필자, 우측은 대모님
고종 동생(이해준)은 여주군 문화재 사업소 소장이다. 구본만 여주 박물관 관장 할 일을 대행하는 구본만 학예 연구사와 동석한 여직원
우측은 양평군 이강웅 학예 연구사로 여주군 구본만 학예연구사와는 지인 사이이다.
양평군 관광 해설사회 어느 여사는 주한 아저씨와 기념 촬영하였다.
관람이 끝나고 여러 종인과 지인들은 식장을 떠났는데 점심이 준비되었음에도 총총 자리를 뜨는 분이 많았다. 중앙식당에서 점심을 들고 인사를 나눈 다음 귀갓길에 올랐는데 뜻깊은 날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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