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김씨/직계조상님

판관공 휘 계권 묘역 사초 날

추읍산 2012. 4. 28. 19:13

요즘은 망우리 준한 아저씨와 중국 보따리 행상으로 나선지 두 달이 지났다. 글 쓴지도 상당한 날짜가 흘렀고 더구나 집에 없는 날이 많으니 통 시간을 낼 수가 없다. 오늘은 18대조 판관공 휘 계권(係權)의 사초 날이라고 준한 아저씨로 부터 들었다. 동행하기로 약속하고 잠시 중국 다니는 배(평택-위해)에서 내렸다. 아침 일찍 5시 20분 전철을 타고 인천 백운역에서 일가 되는 분이 승용차를 갖고 나와 중앙 고속도로를 달려 서안동, 풍산읍을 거쳐 소산리에 도착하니 11시경이었다. 처음 찾는 곳이고 조상님의 자취가 진하게 남아있는 곳이 아니던가. 포크레인이 작업하는 현장을 찾아 성묘하고 이내 장령공 휘 영수(永銖), 부사공 휘 영추(永錘), 감찰공 휘 영전(永銓) 묘역을 찾아성묘하였다. 이해를 돕기위해 아래 세계원류 분파도를 보자

보기: http://blog.daum.net/0113508344/4719219

 

 

잡초가 많아 둘째 댁인 진사공 댁에서 주관한 사초에는 포크레인이 동원되고 있었다.

 

18대조 휘 계권 묘역 앞에선 좌로부터 필자, 부사공 휘 영추의 후예인 백운역에서 만난 분과 준한 아저씨

 

판관공 묘비

 

판관공의 4 째 아들이며 필자의 17대조인 장령공 휘 영수의 묘소가 앞이다.

 

17대조 휘 영수(장령공)의 묘소

 

장령공 묘비

 

17대조 장령공 묘소 앞의 필자

 

전체 모습은 등록이 안 된다. 부사공 휘 영추의 묘소이다.

 

 

 

 

 

전체 모양은 등록이 안 된다. 판관공의 둘째 아들 감찰공 휘 영전으로 큰아들 등곡대사(학조대사)께서 불가로 출가하였으므로 실질적인 장자이시다.

 

 

 

 

 

조상님 묘역을 살피고 다시 판관공 사초 현장을 찾고 하산하는 모습으로 점심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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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든 우리 일행은 시간 관계상 일하시는 문중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귀경길에 올랐는데 묘역 이웃인 소산마을 입구에서 잠시 조상님의 발자취를 살피기로 하였다.

 

 

소산리 입구 언덕 위에는 삼구정이 자리 잡고 있다.

 

삼당공 휘 영의 시비

 

삼구정 동산에서 내려다 본 소산리 공원

 

 

 

 

 

 

 

 

 

 

 

 

 

 

 

 

 

 

 

 

 

 

 

 

 

 

 

 

 

 

 

 

 

 

 

 

숲에 둘러쌓린 삼구정

 

 

 

 

 

 

 

 

 

 

 

 

 

 

오늘은 뜻 깊은 날이다. 소산리는 저희 문중의 정신적 바탕으로 안동시 풍산읍에서 하회마을로 가는 국도 변 우측에 전개되어있다. 마을 전체가 안동김씨 문중의 자취가 서려 있는 성지이고 둘러보고 싶었는데 시간관계상 바라만 보고 총총 귀경길에 올랐다. 마을을 끼고 있는 선산의 묘역을 찾고 성묘 한것이 하나의 과제를 푼 작은 실천이리라. 갈 때는 중앙고속도로를 귀경길에는 중부고속도로를 달려 집에 도착하고 바로 오늘의 모습을 담는다. 내일부터는 다시 중국 보따리 행상차 나설 것이다. 평택항에서 배를 타고 중국 산동성의 위해시를 오가며 푸른 서해바다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