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판 특별전을 관람하고 그곳 아래층에서 열리고 있는 다산 정약용의 천명 다산의 하늘의 현장으로 갔다. 필자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마재)의 다산 유적지를 여러번 찾은적이 있는데 오늘은 다산의 여러 유품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 있었으므로 더 깊게 우리 곁에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주의깊게 보면서 19세기 우리 민족이 나아갈길을 밝히신 그 높으신 뜻이 오늘을 사는 모두에게 큰 깨우침으로 다가왔으면 한다.
정조대왕 어필
처음 접하는 다산의 그림으로 시서화 삼절로도 이름이 있었다.
인장 모음
다산전을 관람한 우리는 전철로 안국동으로 이동하고 점심을 든 후 조계사 근처 KBS 진품명품 감정위원 김영복 사무실을 찾았는데 마침 진품명품 감정 출장중이라 만나뵐 수 없었다. 그곳에서는 고서 경매장까지 겸하고 있었는데 한학자 서수용 씨를 만났다. 다음 근처 불교문화재연구소를 들러 담당자와 만나 얼마 전 발표된 무구정탑원기에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황산 김유근의 5대 종손으로서의 감회를 술회하였다. 연구결과가 나오면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임경일씨의 안내로 근처 화랑과 천일씨가 아는 문방사우점을 들려 인사를 하고 나왔다. 이곳 인사동 일대는 우리나라 옛 모습이 물씬 풍기고 있어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도 정체성을 지키려는 역사 문화의 현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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