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문화유산

삼계동 정자와 백사실 계곡

추읍산 2013. 1. 31. 22:56

오늘 주유천하 번개답사로 이번 겨울 들어 세번 째다. 종로구 부암동의 서울미술관과 삼계동 정자(석파정) 그리고 근처 백사실 계곡을 찾기로 일정이 잡혀 오전 11시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회동하였다. 10명 정도로 시내버스로 부암동에서 하차하여 먼저 서울 미술관을 찾았다. 작년에 개관한 이곳은 석파정 경내 한쪽 절벽을 파고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을 거쳐야 조선조 말 역사의 현장인 석파정을 둘러볼 수 있단다.

 

 

제일 먼저 접한 곳으로 문봉선 초대기획전이 있다. 안내장으로 1012.12.12.-2013.2.17까지이며 제목은 「독야청청(獨也靑靑). 천세(千歲)를 보다」이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아쉬웠다.

 

 

 

 

 

서울시지정(제60 호 1968, 7, 3) 보호수(소나무)

 

 

 

 

 

 

 

위 우측 봉오리는 북한산 비봉으로 진흥왕 순수비(모조품)가 희미하다.

 

점심하는 일행

 

 

 

 

 

 

일정을 마치고 나오다 만난 윤동주 문학관으로 창의문 근처이다.

 

윤동주 시인 당대의 관련 책들

 

여기까지 탐방하고 하산하였다. 귀갓길에 잠시 육청헌 터(필자의 선대께서 사시던 곳)를 찾았는데 이는 다음 장에 싣는다. 육청헌 터를 나와 마침 집들이 한턱한다는 여사께서 저녁을 사, 여사와 두 남씨 여사 그리고 김천일 인솔자, 임경일, 그리고 필자가 합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