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지암시고(一枝 詩稿)
스님이 일생동안 선(禪)의 여가에 사대부들과 교유하면서 지은 시(詩)이다. 모두 4권(四卷)으로 되어 있는데, 필사본으로 필사한 사람은 알수가 없고 4권(四卷)이 한책으로 묶여져 있다. 이 책은 고(故) 효당(曉堂) 최범술(崔凡述)이 소장하고 있다가 1975년에 보련각(寶蓮閣)에서 영인(影印)하여 펴냈다.
권(卷) 1에는 109수의 시(詩)가 실려 있는데 30대의 작품으로서 (22세에서 44세 때까지 작품) 22세때 화순(和順) 쌍봉사(雙鳳寺)에 가서 지은 최초의 시 [8월15일효좌(八月十五日曉坐)]를 비롯해서 다산(茶山:丁若鏞)선생에게 지어 드린 시, 그리고 처음으로 상경(上京)하여 유산(酉山:丁學淵) 운포(耘逋:丁學遊) 추사(秋史:金正喜) 산천(山泉:金命喜) 등 형제분들과 교유(交遊)하면서 읊은 시, 그후 경주 불국사(佛國寺)에 가서 쓴 회고의 시 등이 실려 있다.
권2에는 110수의 시가 실려 있는데 45세에서 46세 때까지 2년동안의 작품이다. 일지암을 짓고 은거한 후로 지은 [중성일지암(重成一枝庵)]시와 45세때 두번째로 서울에 올라가서 수종사(水鍾寺), 두능(杜陵), 채화정(菜花亭), 청량사(淸凉寺), 용문사(龍門寺), 열수(洌水)등지를 돌아다니면서 해거(海居:洪顯周), 유산(酉山), 운포(耘逋), 진재(眞齋:朴鍾林) 광산(匡山:朴鍾儒) 저원(樗園:洪羲人) 경당(絅堂:尹正鎭)등과 화운(和韻)한 작품 42수가 있다.
권3에는 47세에서 57세까지 11년 사이에 지은 작품 122수가 실려 있다.
일지암으로 북산도인(北山道人) 변지화(卞持和)가 찾아 와서 함께 화답(和答)한 시와 암자 주변에 대나무를 심고 지은 [종죽(種竹)]시, 이 시에서는 은거인의 맑고 담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그후 금강산에 구경 갔다가 그곳에서 지은시가 있고, 돌아올때 서울에서 해거(海居), 추사(秋史), 산천(山泉)과 화운(和韻)한 시 10수가 포함되어 있다.
권4에는 58세 때부터 65세까지 8년 동안에 지은 시 60수가 실려 있다.
이 가운데 8수는 신관호(申觀浩), 황상(黃裳), 산천(山泉), 유산(酉山) 운포(耘逋)등과 함께 지은 것이고, [귀고향(歸故鄕)]시는 58세때 40년만에 고향에 가서 눈물로 쓴 작품이다. 65세 이후에도 많은 작품이 있으나 이 책에는 실려 있지 않고 여기저기 따로 흩어져 있다.
이 외에도 서예가 창암(蒼巖:李三晩)선생과 화운한 시가 여러편 전해지는데 이 책에서는 빠져 있다.
그리고 시고 말미에 석오 윤치영(石梧:尹致英)과 위당 신관호(威堂:申觀浩)와 백파거사 신헌구(白坡居士:申獻求)의 발문(跋文)이 붙어 있다.
스님이 일생동안 선(禪)의 여가에 사대부들과 교유하면서 지은 시(詩)이다. 모두 4권(四卷)으로 되어 있는데, 필사본으로 필사한 사람은 알수가 없고 4권(四卷)이 한책으로 묶여져 있다. 이 책은 고(故) 효당(曉堂) 최범술(崔凡述)이 소장하고 있다가 1975년에 보련각(寶蓮閣)에서 영인(影印)하여 펴냈다.
권(卷) 1에는 109수의 시(詩)가 실려 있는데 30대의 작품으로서 (22세에서 44세 때까지 작품) 22세때 화순(和順) 쌍봉사(雙鳳寺)에 가서 지은 최초의 시 [8월15일효좌(八月十五日曉坐)]를 비롯해서 다산(茶山:丁若鏞)선생에게 지어 드린 시, 그리고 처음으로 상경(上京)하여 유산(酉山:丁學淵) 운포(耘逋:丁學遊) 추사(秋史:金正喜) 산천(山泉:金命喜) 등 형제분들과 교유(交遊)하면서 읊은 시, 그후 경주 불국사(佛國寺)에 가서 쓴 회고의 시 등이 실려 있다.
권2에는 110수의 시가 실려 있는데 45세에서 46세 때까지 2년동안의 작품이다. 일지암을 짓고 은거한 후로 지은 [중성일지암(重成一枝庵)]시와 45세때 두번째로 서울에 올라가서 수종사(水鍾寺), 두능(杜陵), 채화정(菜花亭), 청량사(淸凉寺), 용문사(龍門寺), 열수(洌水)등지를 돌아다니면서 해거(海居:洪顯周), 유산(酉山), 운포(耘逋), 진재(眞齋:朴鍾林) 광산(匡山:朴鍾儒) 저원(樗園:洪羲人) 경당(絅堂:尹正鎭)등과 화운(和韻)한 작품 42수가 있다.
권3에는 47세에서 57세까지 11년 사이에 지은 작품 122수가 실려 있다.
일지암으로 북산도인(北山道人) 변지화(卞持和)가 찾아 와서 함께 화답(和答)한 시와 암자 주변에 대나무를 심고 지은 [종죽(種竹)]시, 이 시에서는 은거인의 맑고 담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그후 금강산에 구경 갔다가 그곳에서 지은시가 있고, 돌아올때 서울에서 해거(海居), 추사(秋史), 산천(山泉)과 화운(和韻)한 시 10수가 포함되어 있다.
권4에는 58세 때부터 65세까지 8년 동안에 지은 시 60수가 실려 있다.
이 가운데 8수는 신관호(申觀浩), 황상(黃裳), 산천(山泉), 유산(酉山) 운포(耘逋)등과 함께 지은 것이고, [귀고향(歸故鄕)]시는 58세때 40년만에 고향에 가서 눈물로 쓴 작품이다. 65세 이후에도 많은 작품이 있으나 이 책에는 실려 있지 않고 여기저기 따로 흩어져 있다.
이 외에도 서예가 창암(蒼巖:李三晩)선생과 화운한 시가 여러편 전해지는데 이 책에서는 빠져 있다.
그리고 시고 말미에 석오 윤치영(石梧:尹致英)과 위당 신관호(威堂:申觀浩)와 백파거사 신헌구(白坡居士:申獻求)의 발문(跋文)이 붙어 있다.
출처 : 허공처럼살자
글쓴이 : 허 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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