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하롱베이의 개군초등학교 26회

추읍산 2013. 5. 18. 20:22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 5월 4일 오후 9시 40분 베트남 하노이행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어둠을 뚫고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니 밤 12시 30분경이다. 현대화된 하노이 공항이 약진하는 베트남의 내일을 보는 것 같아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어 한국과 베트남을 우의를 읽을 수 있었다.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관광도시 하롱베이로 버스로 이동하는데 소요시간은 3시간여다. 어둠이 짙어 밖 경치를 볼 수 없었고 도착지 호텔로 안내되었다. 일박 후 호텔 식당에서 식사하고 하롱베이로 안내되었다. 이곳은 영화 인도차이나에서 린당팜이 은신하였던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약 3,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하롱베이는 하노이 동쪽에 있으며 1,553㎢라고 한다. 바다에 진주가 박힌 듯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움의 극치이리라.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인 이곳은 푸르고 깊은 바다 위에 기암과 절벽으로 이루어져 아! 이런 곳도 있었구나!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하롱(halong, 下龍) 이라는 말은, 용이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설에 따르면 한 무리의 용들이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했고 침략자들과 싸우기 위해 내뱉은 보석들이 섬이 되었다고 한다.

 

5월 5일 8시 44분 베트남 숙박지 창문을 통해 본 하롱베이의 아침

서울의 한 곳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다웠다. 사람 사는 곳은 거리와 장벽을 넘어 동서고금 같으리라.

 

 

 

하롱베이 바다 위에 선상이다.

 

 

 

2층

 

기관사

 

 

 

 

 

 

 

 

 

 

 

 

 

 

 

 

 

 

 

 

 

 

 

 

 

 

 

 

 

 

 

 

 

 

 

 

 

 

 

 

 

 

 

 

 

 

 

 

 

 

 

 

 

 

 

 

 

 

 

 

 

 

 

 

 

 

 

 

 

 

 

 

 

 

 

 

 

 

 

 

 

 

 

 

 

 

 

 

 

 

 

 

 

 

 

하롱베이 선상에서 칠순 잔치를 맞다.

 

 

 

 

 

 

 

 

 

 

 

 

 

 

 

 

 

 

 

 

 

 

 

 

 

 

 

 

 

 

 

 

 

 

 

 

 

 

 

 

 

 

 

 

 

 

 

 

 

 

 

 

 

 

 

 

 

 

 

 

 

 

 

 

 

 

 

하롱베이 바닷가의 거대한 자연 동굴

 

동굴 속에서 자세를 잡다.

 

 

 

 

 

 

 

동굴을 나와서, 희미하다.

 

 

 

 

 

 

 

 

 

 

 

 

 

 

 

 

 

 

 

 

 

 

 

 

 

 

 

 

 

 

 

여기까지 하롱베이 관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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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관람을 끝낸 일행은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침인 5월 6일 하노이행 도중 잠시 상품 판매점을 들렸다.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고 한쪽 귀퉁이에 모형 배가 있어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 다람쥐 똥 커피를 두 봉지 산후 나왔다.

 

 

 

 

상점을 나왔다. 근처 이베쎄 휴게소

 

 

이어 (5월 6일) 오후 1시 40분경 일행은 버스에 올라 하노이로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