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잡은 일자리가 규칙을 일깨워
아침 일찍 일어나 볼일부터 보고
샤워하고 아침은 간단히
출근길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네
붐비는 전철 안 하루의 첫 장이지
목적지를 향해 덜커덩덜커덩
갈아타고 걷고 여니
미화원 수고 보여 산뜻하네
자리 잡은 지 한 달여
회장님의 크신 사랑, 일깨우고
하나하나 배우며 이르렀지
모두가 늦게 터진 복이라네
화창한 5월은 끝자락으로
책상머리 컴퓨터 앞 앉아
오늘도 반나절, 빠르기만 하구나
이웃은 볼일 있나? 아직 이네
창문 열어젖히니 상쾌한데
차 소리, 사람 소리 떠들썩한 세상
바라보니 봉화산 푸름은 더해가고
여기는 근무처, 선 자리 돌아보네
'남기고 싶은 글 > 삶의 흔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림픽 공원의 장미꽃 축제 (0) | 2013.06.10 |
---|---|
옥수수밭 5월 8일 (0) | 2013.06.10 |
개군초등학교 26회 하노이를 탐방하다. (0) | 2013.05.19 |
하롱베이의 개군초등학교 26회 (0) | 2013.05.18 |
톤레삽 호수및 수상촌의 개군초등학교 26회 (0) | 2013.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