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 아침 미호변을 산책했다.
흐린 날씨지만 상쾌한데 매미 소리는 맴맴 ~~~ 맴 ~~~
며칠 전부터 일기 시작했다. 호변가 곳곳 쉼터 자리 잡았고 한 곳 이르니 비둘기떼 한 무리 무엇인가 열심히 쪼아대고 있지 아니한가? 숲 속에 쌓인 한 아저씨 벤치에 앉아 모이를 주고 있었고 다가가 인사하고 옆자리에 앉았다. 비둘기는 손위에도 앉고 도망칠 줄 모르니 오늘은 비둘기와 친구하는 날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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