紅葉山居
추사의 홍엽산거 사본이다.
三淵 金昌翕 墓碑
삼연(김창흡 1653~ 1722)은 문곡 김수항의 6창 중 3남이다. 묘소는 포천에 있고 정성 들여 쓴 여초의 글씨가 놀랍다.
흔적을 통해서 다가오는 두 분, 추사(秋史 金正喜 1786 - 1856)와 여초(如初 金膺顯 1927 - 2007)는 서예가로 옛날과 지금을 대표한다. 며칠 전 같은 공간에서 일하시고 필자를 끔찍이도 사랑하시는 김위현 안동 김씨 대동보편찬 위원장님께서 보여주시려고 펼친 사본이다. 위원장님께서는 어제 대종중 정기총회에서 안동김씨 대종중 회장으로 피선되셨고 곧 근무처를 옮기게 될 것이다. 깊은 뜻 담으면서 여기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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