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秋史와 如初 엿보기

추읍산 2015. 3. 29. 04:54

 

 

 

紅葉山居

추사의 홍엽산거 사본이다.

 

三淵 金昌翕 墓碑

삼연(김창흡 1653~ 1722)은 문곡 김수항의 6창 중 3남이다. 묘소는 포천에 있고 정성 들여 쓴 여초의 글씨가 놀랍다.

 

흔적을 통해서 다가오는 두 분, 추사(秋史 金正喜 1786 - 1856)와 여초(如初 金膺顯 1927 - 2007)는 서예가로 옛날과 지금을 대표한다. 며칠 전 같은 공간에서 일하시고 필자를 끔찍이도 사랑하시는 김위현 안동 김씨 대동보편찬 위원장님께서 보여주시려고 펼친 사본이다. 위원장님께서는 어제 대종중 정기총회에서 안동김씨 대종중 회장으로 피선되셨고 곧 근무처를 옮기게 될 것이다. 깊은 뜻 담으면서 여기 적습니다.


 

'남기고 싶은 글 > 삶의 흔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개한 봄 속 부활절을 맞으며  (0) 2015.04.05
영전을 축하합니다  (0) 2015.03.31
오늘의 이야기  (0) 2015.01.24
심범섭 씨와 두렁농  (0) 2014.08.06
비둘기와 친구하다.  (0) 201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