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출근길

추읍산 2015. 4. 24. 09:00

해님은 솟아올라

빛 가득 찬란해요

이파리마다 방울지고

여는 아침이 상쾌합니다.

 

부웅 막힘없고

펼쳐진 비닐하우스

무엇이 자랄까?

방울방울 맺었다오

 

방방곡곡 집집마다

아침상을 대하겠지

정성 담긴 손길

사랑이 흐른다오

 

반가운 아침인사

좋은 아침입니다

웃음 지움

소문만복래여요

 

미화원 돋보이고

부지런도 하시어라

시작함이 상쾌한

내 일터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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