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지는 시야 아스라한데
하늘과 땅 그리고 물
삼위일체를 이루었구나
충주호의 푸른 물
눈이 시원합니다
녹음 일고 짙어가는 때
뭉게구름 피어올랐어요
산길 따라 걷는 길
왜 종댕이 일까?
충주의 절경으로
신발이란 벗어 버려라
곳곳 버찌 달콤하고
찌르르 짹짹 ~~~
태곳적 일어 옵니다
다람쥐 귀 쫑긋
산토끼 반기니
우리는 친구
상상의 나래 속
손에 손잡고 걸었어요
마주하는 눈빛엔
믿음이 맺혔어요
받음 생명 같음이니
사랑이란 끈으로 꽁꽁
소망 일구자고요
있어 우리 있음을
가꾸고 이어
발길 닿는 곳마다
금수강산 노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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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난 21일 충주의 종댕이길을 찾았습니다. 충주호가 바라보이는 길, 정상에서 그림 같은 산하, 따라 걸어습니다. 주말 맞아 가족과 이웃, 사랑 많이 쌓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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