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파사산성

추읍산 2015. 7. 30. 07:42

 

 

 

 

 

푸름에 쌓여 희미한데

뭉게구름 흐르고

아득한 옛날 되었구나

 

 파사국이라는 전설

요충 지었나 봐

흐르는 물은 다름없는데

다리 놓이고 보 들어서

현대화의 물결인가?

자연 파괴의 현장인가?

 

남문지 서문지 밟피는데

알아듣기나 했을까?

설렘 일던 보물찾기

상품 따라와 재미있었지

그 옛날 초등학교 때라네

 

마주 보는 추읍산

우뚝하고 포근하니

형님, 아우라오

 

물길 따라 잡은 요충지

저 많은 돌 어떻게 날랐을까?

눈물짓게 하는 전설 

태곳적 신비경 담았구나

 

그때 그 모습 속 잠기니

들려오는 말밥굽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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