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에 쌓여 희미한데
뭉게구름 흐르고
아득한 옛날 되었구나
파사국이라는 전설
요충 지었나 봐
흐르는 물은 다름없는데
다리 놓이고 보 들어서
현대화의 물결인가?
자연 파괴의 현장인가?
남문지 서문지 밟피는데
알아듣기나 했을까?
설렘 일던 보물찾기
상품 따라와 재미있었지
그 옛날 초등학교 때라네
마주 보는 추읍산
우뚝하고 포근하니
형님, 아우라오
물길 따라 잡은 요충지
저 많은 돌 어떻게 날랐을까?
눈물짓게 하는 전설
태곳적 신비경 담았구나
그때 그 모습 속 잠기니
들려오는 말밥굽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