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쏟아지는 햇살 가득해
온 세상을 품었구나
넓은 분지 이룬 일터
도시의 숲 이루어
바쁜 삶의 현장
오가는 인파
바쁨 연속입니다.
삼각산의 세 봉오리
그 기상 우러러 섰고
병풍 친 듯 둘러싸여
태곳적부터 터전입니다
황금빛 일렁이던 들판
소달구지는 어디로 갔는가?
바야흐로 추수의 계절인데
옛 모습 찾을 수 없고
치열한 삶의 현장 되었구나
우리 사는 모습
오가는 정 넘쳤으면
천년 사직도 꿈 속이었거늘
백 년도 어려우니
내 잘못은 없는지?
저 높은 임 어찌 뵈올까
소통함엔 사랑이 약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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