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쏟아지고
은하수는 흐르는데
둥근달 떠오르니
우주의 신비
헤아릴 수 없어요
그리운 임 아
우리 밤하늘에 취했었지
소곤소곤 깊어가고
반짝반짝 속삭임 따라
닮아가라 하는구나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사랑은 쌓여갔지
둘 아닌 하나였고
저 하늘 바라보고
찬이슬 맞으며
꿈을 키웠고
시간 가는 줄 몰랐었지
수즙은 우리
설렘 일던 포옹
두근거리는 가슴
아득한 옛날 되었는데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고요?
바로 내 짝꿍입니다.
마주하고 보고 또 보아도
사랑 안에 하나
영원한 나의 동반자
무궁세로 이어지고
언제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