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효명세자와 김유근

그리운 효명세자

추읍산 2016. 3. 11. 17:31

오늘은 문중 업무차 국립 고궁박물관의 담당부서를 찾았는데 연구하는 학예사들의 모습이 진지하다. 우리나라 역사문화는 흔적을 통해서 하나하나 바로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

 

나오다 잠시 전시장을 찾았는데 조선왕조의 숨결을 들을 수 있어 숙연하다. 초입인데 효명세자의 입학례가 동영상으로 나오고 있었다. 세자는 필자에게 남다른 사연으로 별도의 카테고리를 만들 정도이다.

 

그간 친구님에게 효명세자가 큰 외삼촌(황산 김유근으로 필자의 5대조)에게 보내는 8통의 편지를공개한 바 있다. 저희 집에 보관되어 오던 것으로 2006년 양평군에 기증하였고 용문산 관광지 안 박물관에 가면 그 일부를 볼 수 있다.

 

이 효명세자의 친필 모두는 문화재로 지정 신청되었음을 말씀드린다. 어제 망우리 공동묘지의 명온공주 묘소를 찾았음은 직전에 올린 바 있다.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남매지간임은 흔적을 통해서 입증되고 있고 오늘은 효명세자의 입 합례를 보기로 한다. 동영상으로 곳곳 샤터를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