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원두막

추읍산 2018. 8. 4. 06:30

그리움이 물결쳐 와

아득한 옛날이었어

함께 찾은 원두막

두근두근 가슴이었지


익어가는 사랑
높다란 곳 가득했고
망태기 들고 나선 주인장
순간 무지개를 탓 다오
 
사각사각 달콤달콤
먹여주고 먹으며
마주치는 눈빛엔

핑크빛 가득했지


어디로 갔는가?
차원이 다른 세상
사다리 타고 올라
찾아올 날 있을까?


아 ~ 꿀맛 같은 사랑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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