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피서철

추읍산 2018. 8. 8. 12:30

태양은 이글이글

새로 쓰는 더위

고비는 넘겼다지만

에어컨 벗할 적 많아

전력 수요 내려올 줄 모르네


긴 휴가철

이번 주가 고비겠지

바다고 계곡이고

인산인해로구나


모두 떠난다 해도

그럴 수 없으니

주말 있고 공휴일 있답니다


긴 가뭄 속 열기 더하니

타들어가는 산야

어쩌다 스쳐가는 비

잠시 잠깐뿐이네


맴맴맴 ~~ 쓰루 스르르 ~~

곳곳마다 가득하고

찌르륵 짹짹 ~~

녹음 따로이지 않지


입추도 지났고

처서가 다가오니

높고 파란 하늘

가을이 오고 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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