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미세 먼지

추읍산 2019. 1. 14. 18:30

(14일)오후 3시경 중화동 근무처에서 본 視野 

삼각산이 미세먼지에 싸여있다. 인수봉은 어디로 갔나? 오늘따라 더 심하다.

 

 이웃한 봉화산이다.


 망우산, 용마산도 도통 보이지를 않는다.



시야를 가리는 탁한 공기

가늠의 척도는 삼각산

산인지 아닌지 어림할 뿐이야

주의보 네렸다지만

테두리 안  갇혔다오


숨쉬기도 두려운데

서해를 건너 왔나?

자체 생산인가?

편리함의 추구는 끝없고

소용돌이 헤어날 줄 모르네


머리를 맛 대고

하나밖에 없는 터전(地球)

너와 나를 넘어 자자손손

맑은 공기와 물이라오  


하늘은 높고

빛 쏟아지는 세상에서

심호흡하고 야호 ~  ~ 

그런 날을 그린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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