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오후 3시경 중화동 근무처에서 본 視野
삼각산이 미세먼지에 싸여있다. 인수봉은 어디로 갔나? 오늘따라 더 심하다.
이웃한 봉화산이다.
망우산, 용마산도 도통 보이지를 않는다.
시야를 가리는 탁한 공기
가늠의 척도는 삼각산
산인지 아닌지 어림할 뿐이야
주의보 네렸다지만
테두리 안 갇혔다오
숨쉬기도 두려운데
서해를 건너 왔나?
자체 생산인가?
편리함의 추구는 끝없고
소용돌이 헤어날 줄 모르네
머리를 맛 대고
하나밖에 없는 터전(地球)
너와 나를 넘어 자자손손
맑은 공기와 물이라오
하늘은 높고
빛 쏟아지는 세상에서
심호흡하고 야호 ~ ~
그런 날을 그린다오
'남기고 싶은 글 >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하면 따듯해요 (0) | 2019.01.18 |
---|---|
싸인 벽 허물고 사랑을 열자 (0) | 2019.01.17 |
소한(小寒) 날에 (0) | 2019.01.06 |
깊어가는 겨울 밤 (0) | 2019.01.05 |
한 우산 속 (0) | 2018.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