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두 시경
생각은 나래를 탑니다
살같이 빠른 세월
주말 있어 좋다지만
어찌나 빨리 오고 가는지
날개 달린듯합니다
군불도 안 지폈건만
따듯한 이불속입니다
처마 속의 참새 부부
어둡고 추운 이 밤
부둥켜안고 잠들었을 거야
일심동체 포근해요
창밖에 펼쳐지는
밤하늘의 향연(饗宴)
빛 쏟아집니다
끝없는 우주
높고 넓고 깊습니다
가리킴 따라 걸으며
사랑이란 두 글자 뚜렸합니다
깨어 두 시경
생각은 나래를 탑니다
살같이 빠른 세월
주말 있어 좋다지만
어찌나 빨리 오고 가는지
날개 달린듯합니다
군불도 안 지폈건만
따듯한 이불속입니다
처마 속의 참새 부부
어둡고 추운 이 밤
부둥켜안고 잠들었을 거야
일심동체 포근해요
창밖에 펼쳐지는
밤하늘의 향연(饗宴)
빛 쏟아집니다
끝없는 우주
높고 넓고 깊습니다
가리킴 따라 걸으며
사랑이란 두 글자 뚜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