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양지바른 쪽 하나둘씩 피던 벚꽃이 머금어 모두 활짝 피어올랐다. 순백에 화려함까지 향기 가득한 꽃길을 걸었다. 미풍 일어오고 잔물결치는 미호를 바라보며 삼삼오오 걷고 앉아 좋음은 같은가 보다
반짝반짝 은빛 일렁이는 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