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빛 속을 걸으라네

추읍산 2017. 9. 3. 07:40

밝아오는 동창

솟아오른 해님이 방긋 웃는다

 

아파트 숲 뚫고 솟아오른 해님

뜰악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마주하고 대하니

몸과 마음이 맑고 밝다

 

밝아오는 이 아침녂

오늘도 빛 속을 걸으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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