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태(世態)에 묻힌 흔적 강 건너편이 아니고 미사대교 아래 개울이 강에 合水, 흙 쌓여 뻗은 곳에서 담았다. 함성이 들리는 듯, 아득한 옛날 되었구나. 조말생 묘역이 우람하고 그 아래에는 석실서원이라고 있었다. 안동김씨가 주축이 된 자리는 찾아볼 수 없고 천년사직도 남가일몽이었다. 이 또한, 업보가 아니.. 남기고 싶은 글/생각해 봅시다 2020.04.18
해 잠깐, 가랑비는 오락가락 가랑비는 오락가락 흐린 날씨인데 낮 잠깐 해님이 얼굴을 내밀었다. 몽우리 져 올라오고 피고 지고 피고 꽃대궐 대궐에 나 살고 싶습니다. 머금어 싱그럽다. 어둠의 터널 그 끝이 보이지를 않는데 우러러 부끄럽다 어찌 아니 하리오. 이성이 있어 있음인데 어찌 뵈올까? 어찌 말씀드릴까?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20.04.17
직계 묘역을 안내하다 9시 20분 덕소역 앞, 최근 알게 된 석종철씨, 김신한 아저씨와 동행 여주시 대신면 초현리 일묘사충 분산(墳山)으로 11대조 김수항(諱 壽恒)의 대를 이은 종통으로 4대(10대조 몽와 諱 昌集, 9대조 죽취 諱 濟謙, 8대조 諱 達行의 큰형님 諱 省行)와 대를 이은 諱 履長의 묘역을 다녀왔다. 봄이 .. 안동 김씨/직계조상님 20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