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명세자(孝明世子)가 김유근에게 내린 영서(令書) 한글역 백촌거사(http://blog.daum.net/baikchon001)가 한글로 번역하여 지난 7월 7일 받았고 본란에 싣는다. 본 영서는 9월 22일까지 전시하는 국립고궁박물관 효명세자 특별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내용을 몰라 궁금했는데 번역하신 백촌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1. 王世子若曰 一面當保障之重 正須彈壓之 .. 남기고 싶은 글/효명세자와 김유근 2019.08.03
빗소리가 좋아 후드득 ~ 후드득 ~ 쏴 ~ 쏴 ~ 하늘 위에서 쏟아집니다 가만가만 방울방울 동그라미마다 그리운 얼굴 얼굴이잖아 임은 어디에 계신 걸까? 아득한 옛날이야기 물결쳐 밀려옵니다 굽이치는 물줄기에 편지를 띄었습니다 흔적 따라오소서 싸리문 열어 놓았습니다 마주 잡은 손 따듯해 펑펑 울..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