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김씨/직계조상님 54

남한산성 탐방

흔적을 통한 역사탐구는 게속된다. 4월 14일(토) 지금은 제주도로 가 게시는 준한아저씨게서 올라오셨다. 같은 문정공파 소속 김선규와 동행했다, 먼저 현절사를 찾아 청음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렸다. 동행한 준한 아저시 그리고 선규씨 중앙에서 5현 모두에게 인사를 드렸다. 청음 김상헌, 정온, 오달재, 윤집, 홍익한께서 모셔져 있다. 좌로 부터 필자. 김준한씨, 김선규씨 야외 공연장 행궁

석실선영의 정침(正寢)

5월 2일이다. 붉게 물든 철쭉이 곳곳 수놓는가 했는데 화무십일홍이다. 우리 또한, 이와 무엇이 다르랴! 여름으로 치달아 초여름이 대지를 달군다. 곳곳 푸름은 더해가고 곧 장미꽃 피어오르겠지요. 빗줄기 쏟아졌으면 하는 바람인데 운무 낀 도시 하늘, 차소리 요란하니 5월의 첫 월요일 삶의 현장은 치열하다. 어제는 일요일이고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석실 선영을 다녀왔다. 파조이신 서윤공(諱 번) 이하 조상님께서 잠들어 계신 곳이고 풍수가들이 즐겨 찾는 요람이 된 지 오래다. 묘역 성역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지금은 앞 연못에 축대를 쌓고 아름답게 꾸미는 일을 계획하고 진행되고 있다. 석실서원 복원은 잊쳐져가고 처한 현실이 아프니 앞 흐르는 물(渼湖), 어찌 마주하리오? 13대조이신 청음(諱 尙憲)께서는 병자호란..

청음 일대기

김상헌[諱 尙憲, 1570(선조 3-1652(효종 3)] 필자 주 : 본글은 發行日이 2016년 3월 31일로 되어있는 남한산성 안 현절사에서 배부될 책자에 나오는 重刊 顯節祠誌에 필자가 보낸 청음에 대한 원고 초안이다. 명받았음은 금년 초이고 바뿜속 틈을 내었는데 重刊이라는 이야기는 책 받을 즈음인 4월 20일경 알았고 10년 전 발행되었다는데 그 책을 본 바 없다. 새로 나온 책을 받아보니 반영된 흔적은 별로이고 분량도 적은데 이는 한정된 공간 속 5현 모두에 대한 글이 실려야 하고 보완 차원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전체적인 흐름만은 같다. 현절사엔 병자호란에서 충성을 다한 오현(五顯 : 청음 휘 상헌, 삼학사인 윤집, 오달제, 홍익한 그리고 정온) 모셔졌고 매년 춘추로 제향하고 있다. 이 책을 받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