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7

8, 헌릉 주위 땅과 김좌근 그리고 흥선군의 행적

주위의 땅은 왕실의 소유로 특별 관리되었을 것이다. 차지하기 위해 백성들을 내쫓다니 근거가 무엇인가? 기본을 지킬 줄 아는 분이시다. 정전(正殿)을 찾은 헌종 그러나 신료(臣僚)들은 모두 김좌근 생일잔치에 가 있었다. 이때 흥선은 초대받지 못했음에도 상갓집 개 노릇을 하고 조롱 속 김병기 가랑이 밑을 기었다. 흥선은 왕족이고 김좌근은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분이다. 아들 또한, 같음이니 허구에 찬 김동인의 운현궁의 봄이라는 책에서 따온듯하다. 거짓으로 속일 수 없거늘 무엇을 얻고자 함 이런가? 흥선군을 볼 수 있는 조정(朝廷)의 흔적 1850년대는 이른바 안동김씨 세도정치가 절정에 달했을 때다. 철종실록 1852년(철종 3) 7월 10일에 여론을 대변하는 홍문관에서 상소(부교리 金永秀)하였는데 종친(宗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