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그리고 삼각산 맑은 공기와 물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소망이 되었다. 현대화로 접어들면서 각종 공해에 찌들고 미세먼지는 특히 도시의 하늘을 뒤덮고 있다. 지난 밤새 작은 비 덕분인가? 바라보는 삼각산이 선명하다. 근무처에서 바라본 삼각산 위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시원함까지 더해 오늘은 ..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8.06.12
일터에서의 소망 병풍에 둘려 싸인 듯 겹겹 산성 이루어 태초부터 마련된 터전 쏟아지는 햇살 가득하구나 삼각산 1)의 기상 드높고 뾰족뾰족 세 봉우리 높이 우러러 섰습니다. 넓고 멀리 바라보고 갈고닦아 세계(世界) 속에 우뚝하라 하심이야 불가능은 없다 인수봉의 저 암벽(巖壁) 오르고 또 오르자 병신..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6.01.04
가노라 삼각산아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청음 김상헌(諱 尙憲 필자의 13대조)이 병자호란의 국란에서 청의 심양으로 끌려가면서 지은 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오늘에 되살려 보았습니다. 「가노라 삼각산아」 나.. 안동 김씨/직계조상님 2015.09.23
삼각산의 기상 백두대간 줄기 뻗어 금수강산 곳곳 조국(祖國)은 예비된 복된 땅이라오 500년 도읍지는 역사 속의 순간인가? 흘러 600여 년인데 그때 그 모습 볼 수 없고 현대화의 물결 넘쳐나니 상전벽해를 넘어섰다오 시대를 잘 타고났음이야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견딜 자 뉘 이리오 병풍 친 듯 둘러싸인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9.20
삼각산을 마주하고 뭉게구름은 흐르고 쏟아지는 햇살 가득해 움터 오르고 꽃향기 일어 옵니다 精氣 1) 어리고 봄을 머금었는데 뾰족뾰족 세 봉우리 높이 우러러 섰습니다 웅비하는 기상 가리킴 되어 오고 높이 날아올라 넓고 멀리 보라 합니다 가노라 三角山 2)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淸陰 3)의 올곧은 氣槪 4..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4.08
북한산 둘레길 지난 12월 18일 아차산 산악회에서는 북한산 둘레길을 답사하였는데 귀가 후 바로 올리려 하였으나 컴퓨터실력이 미흡함일까? 사진이 보이지를 않아 늦게서야 본 장에 올린다. 산에 가기 전에는 며칠 간 추위가 맹위를 떨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더없이 쾌청하고 날씨마저 포근하..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