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史와 如初 엿보기 紅葉山居 추사의 홍엽산거 사본이다. 三淵 金昌翕 墓碑 삼연(김창흡 1653~ 1722)은 문곡 김수항의 6창 중 3남이다. 묘소는 포천에 있고 정성 들여 쓴 여초의 글씨가 놀랍다. 흔적을 통해서 다가오는 두 분, 추사(秋史 金正喜 1786 - 1856)와 여초(如初 金膺顯 1927 - 2007)는 서예가로 옛날과 지금을 .. 남기고 싶은 글/삶의 흔적들 2015.03.29
시인(詩人)의 수레 시인의 수레라니 처음 듣는데 그때 추사를 만나려는 황산 할아버지 봄날 신작로엔 흙먼지 일었을까? 꽃피고 새우는 봄, 온갖 꽃 피어올라 삼청동 25번지 백련사를 나와 돌고 돌아 통의동 35-15, 월성위 궁 부르면 들릴듯한 거리이고 경복궁을 사이로 동서로 자리했네 덜커덩덜커덩~ 흙먼지 ..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13.03.01
추사가 초의에게 보낸 편지에 황산의 흔적이 아랫글 출처: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4555 추사는 초의의 관음진영보고 감탄 초묵법 절세의 명작 소재 자못 궁금 ▲ 벽해타운 추사편지 도판근자에 발굴된 〈벽해타운첩〉은 추사가 초의에게 보낸 편지 첩으로, 총 21신이 실려 있는데, 〈완당문집〉〈여초의〉와 중복..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13.02.08
마음에 와 닿는 글 「벗에게 보내는 편지 - 완당전집을 읽으며」를 안내합니다 필자는 오래전 아래 소개하는 「벗에게 보내는 편지 - 완당전집을 읽으며」를 읽었습니다. 심곡을 찔러주는 글로 특히 김유근(金逌根 1785~1840 | 호: 黃山)과 김정희(金正喜 1786~1856 | 호: 秋史)의 우정이 새로운 각도에서 비교적 깊이 있게 조명되고 있어(3, 4번) 아! 두 분 사이가 이렇었..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13.01.22
춘산과 추사 그리고 황산 필자는 한 시대 큰 획을 그으신 세 분(춘산과 추사 그리고 황산 )의 각기 비친 오늘의 모습을 보면서 깊은 고뇌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떨쳐버릴 수 없는 필연으로 이에 저의 심경(心境)을 적어 아래와 같이 고백합니다. ------------ 춘산(春山 金弘根 1788-1842) 할아버지 그리고 모두에게 드리는 글 할아버지께서는 저의 고조(金炳㴤 1827-1887)의 생부(生父)이십니다. 그러니 혈통상 저의 5대조이십니다. 어느 곳에서 태어나시고 성장하셨는지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사셨는지는 묘표 등에 나와 있을 것인데 이는 연구하여야 할 과제입니다. 종가댁의 대통을 잇기 위해 사랑하는 둘째 아들을 황산(黃山 金逌根 1785-1840) 앞으로 입적시키신 할아버지를 사랑합니다. 할아버지의 묘소는 북한땅인 .. 남기고 싶은 글/생각해 봅시다 2013.01.19
황한산수도(荒寒山水圖) 아래 그림과 글은 http://blog.joinsmsn.com/media/folderlistslide.asp?folder=37&list_id=7661630&uid=chungsong 秋史의 山水圖(4)에서 발췌하였다. 황한산수도(荒寒山水圖: 황량한 경치의 산수도) (예술의 전당 전시) 김정희, 조선 19C 액자, 종이에 먹(紙本墨書), 22.7×60cm, 선문대학교 박물관 大熱送君行 무더위 속 ..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12.06.24
상(床)에 대한 명 아래 글 床銘은 황산유고(2009년 양평군 발행, 안동김씨 문정공파 기증유물 도록, p488~489)에 나와있다. 그리고 이 글은 김유근이 벗 김경연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쓴 글로 추리(推理)하고 이에 의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글의 문맥으로 보아 김경연을 가리키고 있음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황..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10.04.04
[스크랩] 황산 동리와 더불어 석경루에서 자다[與黃山東籬 宿石瓊樓] 완당전집 제9권 방에 들면 늘 비 오나 의심을 하니 / 入室常疑雨 번거로이 물소리 그릴 것 없네 / 無煩繪水聲 갠 숲엔 아침이라 상기 어리고 / 晴林朝合爽 음침한 골짝 밤에도 밝음이 나네 / 陰壑夜生明 정중하다 명산의 업적을 보면 / 鄭重名山業 날 듯 세상 정이 아니고말고 / 飄然不世情 솔바람 서늘..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09.07.12
[스크랩] 황산 동리 제공과 더불어 동령에서 폭포를 구경하다[與黃山東籬諸公 賞瀑東嶺] -완당 김정희- 황산 동리 제공과 더불어 동령에서 폭포를 구경하다[與黃山東籬諸公 賞瀑東嶺] 여름산에 비가 새로 말쑥히 개니 / 夏山新霽雨 넘실넘실 맑지 않은 시내는 없네 / 無溪不淸漪 첩첩이 포개진 저 비취 무더긴 / 百疊翡翠堆 유달리 시냇가나 뫼의 이마에 / 峯顚與澗涯 빈 산이라 사람 마음 고요도 한..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09.07.11
[스크랩] 이재를 위하여 황산의 화석에 제하다[爲彝齋題黃山畫石] 3수 -완당 김정희- 이재를 위하여 황산의 화석에 제하다[爲彝齋題黃山畫石] 3수 묽게 그린 난초라면 짙게 그린 모란이라 / 濃寫牧丹澹寫蘭 미인 향초 이것저것 모두가 시들 부들 / 美人香草摠闌珊 그대 집엔 스스로 금강저를 지었으니 / 君家自有金剛杵 가슴속의 오악을 돌산으로 시사했네 / 五嶽胸..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0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