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김씨/庶尹公의 후예

안동김씨의 불가사의한 양수 겹장

추읍산 2009. 6. 29. 11:46

출전: 한국명문

상신은 정승을 말한다. 고려 시대는 정승이라 불렀고 조선 시대는 상신이라 부른다. 안김은 영의정 김수항 김수홍 김창집 김좌근 김병시 김홍근 김병학 김병국, 좌의정 김상헌 김홍근 김병덕 김이소 ,우의정 김달순 김상용 김이교 등 15몀의 상신을 배출했다.
안김은 양주조씨 영의정 조두순 선조 호조판서 조존성 가문 7명, 대구서씨 영의정 서종태 고조 형조판서 서성 가문 9명, 동래정씨 영의정 정태화 증조 좌의정 정유길 가문 11명을 제치고 상신 15명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문형은 대제학을 달리 부르는 관직으로 오늘날로 말하자면 문교부 장관에다가 서울대학교 총장을 합하여 놓은 정도의 명예로운 직책이다.
안김은 6명의 대제학, 김상헌 김수항 김창협 김이교 김조순 김병학을 배출했다. 이로써 광산김씨 이조판서 김집 부친 형조판서 김장생 가문 7명 다음으로 연안이씨 좌의정 이복원 선조 좌의정 이정구 가문과 함께 공동 2위를 하였다. 이것은 세도 가문으로 알려진 안김의 다른 면을 보여주는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도 가문은 대개 명예보다는 실권을 더 좋아한다. 권력에 명예까지 겸하는 것을 싫어할 세도가는 없지만 두 마리 토끼를 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명예까지 탐하다 보면 권력을 놓치기 십상이다. 권력에 눈이 어두워지면 명예가 보이지 않는다. 60년 세도 가문에 명예가 보이니 보기 드문 일이다.

 

출처: http://thugjong1.cafe24.com/bbs/view.php?id=list1&page=25&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