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한강변의 풍광명미[風光明媚]

추읍산 2009. 10. 10. 12:51

발코니에 앉아 한강변을 바라보는 풍광은

하나의 아름다운 수채화를 보는듯하다.


미호의 잔잔한 한강물과

건너편의 미사리

하남시의 넓은 자연 속에

드문, 드문 들어선 아파트군들.


강변 고가도로위를 분주히 오가는 차량들

그 주변에 형성된 수 많은 아파트 군


멀리 아차산이 보이고

새로 개통된 미사 대교는

경춘간의 교통을 더욱 원활하게 해주고 있다.


밤이면 수많은 불빛이 은하수를 이른 듯

나를 우주 한복판에 빠진 것으로 착각하게 한다.

이 모든 것이 미호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이제 무덥던 여름은 가고

농민들의 땀이 결실을 거두는 바쁜 가을이다.

그리고 곧 단풍이 온 강산을 붉게 물들일 것이다.

그 속에서 금수강산은 더욱 아름다워 지고

우리들의 마음도 아름다위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