絶句 절구
절구 한수
김유근(金逌根 1785~1840)
幽人夜未寢 유인야미침 고적한 사람 잠 못 드는 한밤중
山空花自落 산공화자락 텅 빈 산에 꽃은 절로 지는데
徘徊步明月 배회보명월 밝은 달 아래 이리저리 걷노라니
草露濕芒屩 초로습망교 이슬 맺흰 풀이 짚신을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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